실망으로 끝난 금호타이어 노사 대표 면담, 노조 질타 글 쇄도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금호타이어 노사 대표가 연이틀 단독으로 만나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금호타이어 사태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또다시 안갯속 국면으로 접어들자 지역사회는 실망감을 표시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노조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11일 김창규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와 허용대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 대표지회장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단독면담을 통해 단체 교섭안을 논의의 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채 10일 오후 11시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측에 따르면 김 대표와 허 지회장은 임금 인상폭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견이 좁혀졌지만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일시금 규모를 두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 지회장은 '무노동 무임금'에 대한 보전방법으로 사측이 제시한 일시금 300만원에 '+α'를 요구하는 반면 김 대표은 노조의 파업으로 손실이 발생한 만큼 일시금 상향 조정은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노사 대표의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소득없이 끝나자 그동안 원만한 해결을 호소해온 지역사회는 실망스럽다는 분위기다.

광주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7일 노사 갈등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4개항의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광주시의회도 같은 날 성명을 내 “금호타이어 노사 갈등으로 지역민들이 경제적 아픔을 겪고 있다”며 노사 양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었다.

지역 경제계의 한 관계자는 “노사 대표 면담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극적 타결을 이뤄내지 못해 아쉽다”며 “지금 필요한건 노사 모두의 통 큰 결단이다”고 밝혔다. 
 
노조의 무리한 요구를 질타하는 네티즌들의 글도 쇄도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노조측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깨고 손실 보존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회사가 반드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 kais...은 “지금의 손실이 아까워 계속 노조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면 점점 더 노조의 무리한 요구는 많아 질 겁니다. 그러니 법과 원칙에 따라 타협없이 원칙을 지키며 나가는 것이 미래의 기업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또 다른 네티즌들은 “노사 모두가 마지막까지 협상에 나서야 하며 금호타이어가 1등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응원의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달 11일부터 노조의 파업으로 매출손실은 11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측은 노조의 최장기간 파업에 맞서 지난 6일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등 노사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광주전남지역 경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98.84상승 0.2218:01 04/19
  • 코스닥 : 1029.46상승 7.8418:01 04/19
  • 원달러 : 1117.20상승 0.918:01 04/19
  • 두바이유 : 66.77하락 0.1718:01 04/19
  • 금 : 65.12상승 0.9518:01 04/19
  • [머니S포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출석한 국무위원들
  • [머니S포토] 박병석 의장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 [머니S포토] 4.19 민주묘지 찾은 시민들
  • [머니S포토] 김부겸 "국민에게 도움 주는 정책 새로운 입장 밝힐것"
  • [머니S포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출석한 국무위원들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