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함(函), 결혼 후에는 신혼여행 캐리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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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웨딩시즌이 찾아왔다. 최근 몇 년 사이 결혼식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고 개성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적극적인 주도아래 신(新) 풍속도를 보이고 있다.

스몰웨딩, 셀프 웨딩촬영, 주례 없는 결혼식 등과 함께 함(函) 캐리어도 대표적인 예중 하나다

신랑 측에서 신부 측으로 혼서지와 예물을 담아 전달하는 상자인 함을 캐리어로 활용하는 신혼부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종류에 따라 몇 만원에서 비싸게는 수십, 수백 만원을 호가하는 함은 결혼식이 끝나면 딱히 쓸모가 없어진다.

이에 반해 캐리어는 귀중한 예물을 안전하게 담아 전하는 함의 역할에 부합하면서도, 신혼여행 캐리어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면에서 실용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따지는 요즘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인 셈이다.

그렇다면 함으로 사용할 캐리어는 어떤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을까. 업계 관계자는 “함 캐리어는 용도가 용도이니만큼 종류 면에서는 내구성이 강한 하드 캐리어가, 디자인 면에서는 화려하고 컬러풀한 디자인보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리모와 ‘보사노바(Bossa Nova) 컬렉션’

캐리어하면 독일에서 시작된 명품 여행가방 브랜드 리모와를 빼놓을 수 없다. 은빛 알루미늄 소재 바디에 좁고 긴 홈이 파인 그루브(groove)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익히 잘 알려진 ‘토파즈(TOPAS)’가 대표적인 시그니처 제품이지만, 함 캐리어로는 사용하기에 다소 투박하게 느껴지는 디자인이 고민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리모와가 최근 출시한 보사노바 컬렉션(Bossa Nova Collection)은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만한 제품이다. 짙은 녹색이 인상적인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모서리마다 적용된 고급 소가죽과 정교하게 마무리 된 스티치가 클래식한 멋을 한층 더해주어 격식 있는 함 캐리어로 제격이다. 내부 안감은 아이보리 컬러의 쿠션감 있는 천이 적용되어 기품 있고 우아한 느낌을 주면서도, 낙하산에 쓰이는 직물 못지 않은 높은 내구성을 갖추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

하트만 ‘인텐시티 SPL(Intensity SPL)’

리모와 보사노바의 강렬한 컬러감과는 다소 취향이 먼 예비 신혼부부라면, 고급스럽지만 한층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하트만의 인텐시티 SPL(Intensity SPL)을 추천한다. 미국 명품 가방 브랜드 하트만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제품 인텐시티 SPL은, 아는 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 있는 함 캐리어이자 꼭 갖고 싶은 신혼여행 캐리어로 꼽힌다.

표면 보호를 위한 메탈릭 필름이 입혀진 모던한 바디와 지퍼, 손잡이 등 곳곳에 적용된 클래식한 가죽 디테일이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품격 있는 함 캐리어로써 뿐만 아니라 멋스러운 공항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신혼여행 캐리어로도 손색이 없어 예비 신혼 부부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옷을 옷걸이에 건 채로 수납할 수 있는 ‘가먼트 수터’, 작은 소품들을 분리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 슈즈 백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팩’ 시스템을 적용해 수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일본 히노모토사의 ‘4-WAY 사일렌스’ 바퀴를 적용, 모든 방향으로 부드럽게 굴러가면서도 주행 소음이 거의 없어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투미 ‘테그라라이트(TEGRA-LITE) 컬렉션‘

명품 여행 가방 브랜드 투미에서 2015년 뉴 시즌을 맞이해 출시한 테그라라이트 컬렉션은 올 가을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라면 특히 눈 여겨 볼만한 제품들이다. F/W 계절감을 한껏 반영한 컬러와 패턴이 그 이유. 고급스러운 딥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틸(Teal), 두 가지 작약 패턴이 매력적인 플로럴(Peony Floral) 제품 모두 출시 이래 가을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함 캐리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투미 만의 독점 소재인 테그리스®(Tegris®)로 제작되어 높은 내구성과 충격 저항력을 자랑하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내장형 4륜 바퀴, 핸들이 받는 충격과 손상을 예방하는 ‘X-브레이스 45’(X-Brace 45) 시스템 등이 적용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5자 이내의 영문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모노그램 서비스’로 특별한 의미를 담은 나만의 함 캐리어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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