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분화 반경2km 입산 통제, 화산미동 843회·화산지진 167회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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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분화' '일본 화산 폭발' 아소산의 분화구 근처 모습. /사진=일본 기상청
'아소산 분화' '일본 화산 폭발' 아소산의 분화구 근처 모습. /사진=일본 기상청
'아소산 분화' '일본 화산 폭발'

활화산 아소산의 분화로 분화경계 레벨 2에서 한단계 올려 레벨3로 격상하고 분화구 주변에서 반경 2km까지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화산 폭발이 일어난 규슈 중심부 구마모토현 아소산 나카다케 제1분화구에서 반경 2km의 번위에서 분화에 따라 화산재가 내린것이 확인돼 주의를 당부했다. 구마모토 현 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분화구에서 연기가 약 2km까지 오르는 등 1979년 9월 이후 분화 규모가 큰 것으로 전해졋다.

아소산에서 분화경계 레벨3에 오른 것은 2007년 12월 분화경계 레벨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아소산 나카다케 제1분화구는 지난해 11월 이후 활발한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지난 6월 이후에는 활동이 저조했다. 지난 8일에는 분화구바로 아래 지역에서 아소산 화산성 미동이 843회 있었으며 화산 지진도 167회나 감지됐다.
 

문혜원
문혜원 gissel@mt.co.kr  | twitter facebook

문혜원 기자입니다. 머니위크 금융부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온라인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한 사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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