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국감] 순직 소방관 < 자살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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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소방'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국민안전처 소방'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국민안전처 소방'

최근 5년간 순직한 소방관보다 우울증, 신변 비관 등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관의 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인천 남동갑)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소방관 자살현황 및 순직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순직한 소방관이 33명, 자살한 소방관이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자살자 35명 중 19명(54%)은 우울증 등 신변비관으로, 10명(29%)은 가정불화로 인해 목숨을 끊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소방 공무원의 자살이 위험하고 불규칙적인 근무환경과 공무 과정에서의 외상후스트레스 등과 연관되어있다고 추론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앙소방본부(옛 소방방재청)가 이화여대 뇌융합과학 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4월 전국 소방공무원 3만7093명(현원대비 94.6%)을 대상으로 심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1년간 참혹한 현장에 노출된 경험은 평균 7.8회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중 39%인 1만4459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우울증, 알코올사용장애, 수면장애 등 한 가지 이상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또는 우울장애 등으로 치료가 시급한 소방공무원이 4710명(12.7%)에 달했다.

박남춘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근무환경의 특성상 지속적 사망사고 현장 목격 등 참혹한 재난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특성이 있어 정신건강 장애를 유발하고 불안한 행동을 야기해 공무상 순직자보다 자살자가 많은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심리 상담 치료, 심리건강캠프 등 일회성 대책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으므로 보다 치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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