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1만명, 미국 땅 밟을까… 케리 미 국무 '수용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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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가졌다. /자료사진=뉴스1(AFP 제공)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가졌다. /자료사진=뉴스1(AFP 제공)
'시리아 난민'

미국이 오는 10월부터 시리아 난민 1만명을 수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오는 10월 시작될 2016년 회계연도부터 시리아 난민 1만명을 포함해 최대 8만5000명까지 난민을 수용할 것이며 내년에는 10만명 수용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3년간 매년 약 7만명의 난민을 수용해왔다. 그러나 일각에선 유럽 난민문제 해결에 미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모진에 시리아 난민 최소 1만명 이상 수용을 지시하면서 전체 수용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단 케리 장관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신원조사를 시행하면서 난민 수용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됐지만 안보문제상 이를 생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출신은 장시간의 보안검사를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아니라는 점이 입증돼야 망명이 가능하며, 대개 18~24개월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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