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경찰 캡사이신까지 살포… 한상균 위원장도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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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파업'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경찰들이 민주노총 총파업집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에게 캡사이신 액을 쏘며 해산시키고 있다./사진=뉴스1
'민주노총 총파업'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경찰들이 민주노총 총파업집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에게 캡사이신 액을 쏘며 해산시키고 있다./사진=뉴스1
'민주노총 총파업'

민주노총이 노동개혁을 '노동개악'으로 규정하고 노사정 합의를 규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이 충돌해 경찰은 캡사이신액을 쏘는 등 시위진압에 나서기도 했다.

민주노총과 앞서 총파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전국비정규직노조, 노동자·농민·진보단체 인원 등 약 1만여명(경찰 추산 5500여명)은 2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집회에서 민주노총은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노동개악에 맞서 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몀 "지난 13일 노사정위원회가 노동개악 방안을 전격적으로 야합하고 이어 16일 새누리당이 비정규직 기간연장과 파견 비정규직 확대, 연장노동 수당 삭감 등을 추가한 입법안을 발표한 것에 따른 즉각적인 경고"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0월과 11월 실질적인 총파업을 강행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파업에는 지난 6월 체포 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취업규칙을 마음대로 바꾸고 우리의 아들딸들이 비정규직으로 살아야 한다는 내용을 강요하는 국회 개악의 날이 머지않았다"면서 "전 민중들이 민총으로 모여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오후 4시24분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까지 행진한다는 계획에 따라 광화문으로 행진하려했지만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앞 경찰차벽에 가로막혔다.

광화문광장까지 집결한 이들은 자진해산도중 경찰과 충돌했고 경찰은 캡사이신액을 쏘는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와 앞서 진행된 전교조 등의 국회 앞 기습 시위 등으로 연행된 조합원은 총 54명이라고 밝혔다.
 

문혜원
문혜원 gissel@mt.co.kr  | twitter facebook

문혜원 기자입니다. 머니위크 금융부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온라인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한 사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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