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명 대령 전역으로 본 지난해 지뢰부상 곽중사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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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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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대령' '지뢰 폭발사고'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중 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대령이 37년간의 군복무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지뢰 사고 부상자에 대한 정부 대책이 여전히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명 대령은 지난 2000년 비무장지대 수색작전 중 위험에 처한 전우를 구하다 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었다. 이 대령의 사례를 통해 신체장애를 입은 현역군인이 계속 군에 복무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 이 대령은 1983년 육군 소위(육사 39기)로 임관했으며 1사단 수색대대장, 합동군사대학교 지상작전 교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해 6월 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사고의 피해자 곽모 중사의 사연을 전하며 지뢰사고 부상 장병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지난 23일 정부에 촉구했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부상을 입은 곽 중사는 작전 수행 중 발등의 관통상을 입어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진행했다. 정부는 한달치 치료비밖에 지급할 수 없다 하여 나머지를 중대장이 대신 냈다"면서 "곽 중사의 소속 사단에서는 중대장으로부터 빌린 치료비를 갚으라 종용해서 정 여사께서 빚을 내어 갚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작전 수행 중 입은 부상을 군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어 민간병원을 이용했고, 그나마 정부는 치료비 일부만 제공하고, 소속 사단에서는 전후 사정은 고려하지 않은 채 채무관계만 문제삼아 피해자와 그 가족을 압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연은 지난 8월 지뢰도발사건의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의 조치와 너무도 대비된다"며 "뒤늦은 호들갑이지만, 피해 부사관들을 영웅으로 만들며 대통령과 정권이 대대적으로 나서 홍보하고 국민들이 호응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이들은 정부로 부터 철저히 외면 당하며 피울음을 삼키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의당은 24일 "국방부에서 이 사실을 알고 정의당 측에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 있다는 즉각적으로 답신을 보내왔다"며 "아울러 해당 부대 측에서도 정 여사(곽 중사 어머니)에게 조치를 할 것이라고 연락을 보내왔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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