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하는 배우 문근영과 육성재의 촬영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문근영의 남다른 배려심에 감동한 육성재의 촬영 소감이 눈길을 끈다.

SBS 새 수목극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은 최근 문근영과 육성재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육성재는 순경복을 입고 자전거를 탄 채 문근영을 바라보고 있다.

문근영과 육성재는 '마을'에서 각각 원어민 선생님 한소윤과 마을을 통틀어 가장 밝고 에너지 넘치는 순경 박우재 역할을 맡았다. 문근영은 극중 육성재와의 촬영 소감에 “우재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그래서 함께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케미가 있을 것 같다”며 “진짜 우재 같다. 연기도 잘하고 밝은 캐릭터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며 육성재를 칭찬했다.

이에 육성재는 “(문근영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다. 남다른 배려심에 감탄했다. 덕분에 더 열심히 연기하고 싶은 의지로 활활 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을'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첫 호흡을 묻자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입 모아 얘기했다. 성격은 전혀 다른 역할이지만 서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촬영 내내 서로 배려하는 모습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진해질 이들의 미스터리한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용팔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