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정원주 사장 석방’… 협력업체 활기 되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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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원대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정원주(47) 중흥건설 사장이 집행유예로 풀려
나면서 아파트 분양을 비롯한 각종 사업들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30일 중흥건설과 지역 관련업계의 말을 종합해보면 지난 4월 하순 2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정원주 사장이 지난 24일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 분양 등 차질을 빚었던 각종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중흥건설은 아파트 분양에 필요한 토지 구입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순천신대지구 2블럭 1376가구 분양을 위해 조만간 광양항만청과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

당초 중흥건설의 올해 공급 물량 계획은 상반기 5000 가구 등 총 1만20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정 사장이 구속되면서 지난 8월까지 올해 공급 계획의 20%도 채 안 되는 2000여 가구만 공급하는데 그쳤다. 이때문에 협력업체 등에 적잖은 타격을 줬다.

하지만 지난 24일 법원이 정 사장에 대한 혐의에 대해 “107억 원의 비자금은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고 회사의 경영사정을 봤을 때 유죄로 인정키 어렵다”고 판시하면서 정 사장의 선처를 바란 지역경제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그동안 광주상공회의소와 전남지역 건설사, 레미콘조합, 스포츠계와 사회복지단체, 시민단체까지도 정 사장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광주지역의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중흥건설 사업장에 하루 평균 투입되는 근로자 수가 8000여 명에 달하고 협력업체와 소속 근로자는 각각 1000여 곳, 5만여 명에 달하는 데 아파트 분양이 대부분 연기되는 바람에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협력업체들의 고통이 컸다”면서 “이제 정 사장이 풀려나 사업이 정상화가 기대되는 만큼 지역경제를 위해 다시 한번 뛰어달라”고 주문했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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