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방송예정인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 ‘빨간약’에서는 표영호 진행의 부부상담코너 ‘커플의 재발견’ 코너가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표영호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유상우, 변호사 최단비와 함께 남편의 잦은 동호회 활동으로 이혼위기에 빠진 결혼 10년차 아내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사연자는 “남편이 산악회에 나가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다”라면서 “핸드폰도 숨기고 몰래 사용하는 것 같아 수상하다”고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표영호는 “동호회가 불륜의 온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모든 산악회가 그런 것은 아니며 동호회를 이용하여 부정적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사람들이 문제”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최단비 변호사는 “동호회 활동을 즐기면서 가정에 소홀해지고, 다른 이와의 연락이 잦아져 위기를 맞는 부부들이 많다”면서 모 연예인의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상우 전문의는 “좋아하는 활동을 함께 하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심리가 작용한다”면서 심리학적인 분석과 솔루션을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김구라와 함께 ‘마리텔’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이 노처녀 히스테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우열 전문의는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결혼적령기라는 말은 무색해졌지만 노처녀 히스테리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하며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이 밖에도 신은비 요가강사가 출연, 오랜 사무실 근무로 피로가 쌓인 직장인들을 위한 오피스 요가를 선보인다.

부부상담부터 요가동작까지 다양한 건강정보를 담은 ‘빨간약’은 오늘(10일) 낮 1시30분에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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