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받은 교보 광화문글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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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지난 25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광화문 글판’이다. 이 글귀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에서 가져온 것이다.

다음으로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 ‘방문객’, 2011년 여름편)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편 모두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이어 장석주 시인의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와 정호승 시인의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가 뒤를 이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광화문글판이 어느덧 스물다섯 청년이 됐다”며, “이번 투표 결과 소통과 도전,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문안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한달 간 블로그(www.kyobolifeblog.co.kr)를 통해 ‘내 마음을 울리는 광화문글판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했다. 시민 2300여명은 일상에 지쳤을 때 따스한 격려와 위로를 건네준 광화문글판에 얽힌 저마다의 사연을 담아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100여명은 광화문글판 25주년 기념집, 교보문고 드림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받는다.

한편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글판’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25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1년에 네 번,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때로는 희망을, 때로는 사랑을, 또 위로를 건네고 있다.
 

박효선
박효선 rahs135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증권팀 박효선입니다. 많은 격려와 질책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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