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은 역사 동화 '이선비, 한의학을 펼치다'를 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주인공 이선비가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는 ‘이선비 시리즈’의 신작으로 그가 내의원 이지항, 소문난 명의 김개똥 등 개성 있는 인물들과 함께 전통 의학으로 임금의 종기를 치료하는 과정을 그렸다.

지금과 같은 의료시설이 없었던 과거의 의술과 의원, 궁궐 내 임금의 주치의인 '어의'의 생활상 등 우리나라 전통 의학에 연관된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선비, 한의학을 펼치다'는 십여 년 동안 아이들에게 역사 논술을 가르쳤던 선생님들이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집필에 참여, 역사적 개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임금이 시술을 받는 내용, 내의원의 약방 전경 등 당대 삶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장면에는 삽화를 더해 아이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이해를 도왔다. 또한 조선 시대 의술의 종류 및 의료 기관, 대표적 의학서 등은 정보 페이지로 별도 마련해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구성했다.

㈜미래엔 아이세움 주니어개발팀 위귀영 팀장은 “'이선비, 한의학을 펼치다'는 약초, 침, 뜸, 부항 등 외과적 수술 없이도 병을 치료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역사 동화”라며 “민간요법부터 동의보감과 같은 의학서에 이르기까지 한의학과 관련한 역사적 내용을 폭넓게 배울 수 있어 유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지제공=미래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