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화된 임플란트, ‘재수술 임플란트’도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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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시술하는 임플란트는 약 20여 년 동안 임상적 기술이 발달하고 임플란트 식립체의 발달, 시술료의 꾸준한 하락으로 과거의 브릿지 치료나 틀니를 통한 보철 치료를 빠르게 대체해 대중적인 치료방법이 되었다.

주변 치아의 불필요한 삭제가 필요 없고 틀니처럼 저작시 불편감이 크지 않아 자연 치아와 거의 유사한 저작 효율을 가진다는 점, 무엇보다도 치료 후 장기적인 예후가 좋다는 점이 임플란트 치료가 가지는 큰 장점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최근에는 시술 후 실패 사례에 대한 보고 또한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러 원인으로 인한 실패 사례들과 원인에 따른 추후 재수술 및 치료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임플란트 실패원인 다양해
대중화된 임플란트, ‘재수술 임플란트’도 늘어나
강서구 화곡동 오플란트치과 화곡역점 김현석 원장은 “임플란트 실패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며 “가장 흔한 경우가 1차수술 후 골유착 실패이며. 보철 후 임플란트 주위 염증으로 인한 치조골 소실, 환자의 전신적 건강 상태로 인한 실패, 그리고 경험이 부족한 술자의 부적절한 시술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시술은 먼저 임플란트를 치조골에 식립하고, 이 임플란트가 치조골과 골유착이 일어나면 보철을 위한 기둥을 연결해 그 위에 치아형태의 보철물을 제작해 씌워주게 된다. 골유착 실패는 이 첫 번째 과정에서 임플란트와 치조골이 충분히 결합해주지 못하게 됨으로써 임플란트에 탈락하게 되는 경우다.

성공적인 수술 이후 보철 치료까지 완료된 이후에도 주변에 염증이 발생해 치조골이 소실되는 경우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임플란트 주변 염증의 경우 가장 흔한 사례는 환자의 부적절한 구강 위생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한 관리 소홀로 인한 염증이다. 임플란트 보철물에 과도한 교합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에는 적절한 교합 조정으로 골 소실을 방지할 수 있다.

심한 당뇨, 골다공증, 골다공증 치료제 장기복용 등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에 의한 실패 역시 흔한 케이스다. 하지만 당뇨의 경우에는 미리 인지해 조절을 잘 하면 장기적으로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다.

골다공증이 심하거나 골다공증 치료제 장기복용의 경우에는 임플란트와 치조골의 골유착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이 증가하고 있어 반드시 의료진과 시술 전에 상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에 의한 시술로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고도로 숙련된 치과의사의 경우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시 95%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보인다. 또한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 상악동 거상술이나 골이식을 통한 골재생 수술을 병행한 임플란트 수술에도 9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숙련된 의사는 정확한 진단과 판단에 근거해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높은 성공률과 재수술 시에도 안정적인 성공률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의 경우 난이도가 있는 골이식을 동반한 재수술의 경우 아무래도 성공률이 떨어질 수 있다.

김현석 원장은 “이밖에도 임플란트 시술의 실패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이 있다. 예를 들어 상악동염(축농증)의 경우 상악 어금니 부위 임플란트시 상악동 거상을 통한 골이식을 방해해 실패 원인이 되기도 하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 또한 임플란트의 실패 확률을 높이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원인으로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치조골이 충분치 않아 골이식 수술이 필요한 경우 혹은 치료를 여러 번 실패한 경우 가능하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한 후 재수술을 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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