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결과' '경남 고성군수'

새누리당이 28일 치러진 10·28재보궐 선거에서 24곳 중 18곳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며 압승을 거뒀다.

이날 선거에서는 유일한 기초단체장 선거인 경남 고성군수 선거에서 새누리당 최평호 후보가 9783표(득표율 40.94%)를 얻어 4759표(19.91%)를 얻는데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광역의원 9개 선거구 중에서는 새누리당이 7곳, 새정치는 2곳에서 승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영등포구 제3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춘수 후보가, 부산 기장군 제 1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정동만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 부평구 제5선거구에서도 새누리당 최만용 후보가 당선됐다. 의정부시 제2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정진선 후보가, 제3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국은주 후보가 당선됐다. 광명시 제1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권태진 후보가 당선됐다. 유일하게 새정치 후보가 당선된 곳은 함평군 제2선거구였다. 새정치 후보 정정희 후보는 무소속 설명수 후보를 누르고 47.25%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14곳의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도 새누리당은 7곳(양천구가선거구, 해운대구다선거구, 사상구다선거구, 남구다선거구, 부평구나선거구, 김포시나선거구, 홍천군다선거구)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날 총 투표율은 20.1%(21만4820명)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