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위안화 SDR 편입 기대감… 3.9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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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오늘(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원 내린 1133.1원에 마감했다. 1137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137.5원 고점을 기록한 뒤 점차 하락했다.

이날 중국 위안화의 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기대감으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국가 통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IMF SDR은 가맹국이 국제수지 악화 시 IMF에서 무담보로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권리다.

현재 IMF SDR 구성 통화 비중은 달러화 41.9%, 유로화 37.4%, 파운드화 11.3%, 엔화 9.3% 순으로 높다. SDR 편입 시 국제 결제통화로서 위상이 높아진다. 이에 최근 위안화와 연동했던 아시아 통화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위안화 SDR 편입여부를 결정하는 4일(현지시각) IMF 이사회와 오는 6일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주목한다. 위안화가 SDR에 편입되면 달러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 연내 금리인상 기대감이 높아져 달러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내일 환율이 1125~1135원선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성필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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