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한국경제 견인할 '3500' 쿠팡맨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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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대표.
김범석 쿠팡 대표.
“지난 1년간 로켓배송의 주인공인 쿠팡맨을 3500명 늘렸습니다.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쿠팡이 3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쿠팡의 혁신과 변화’을 주제로 대규모 채용 및 로켓배송 투자 계획 등 향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 나선 김범석 쿠팡 대표는 “로켓배송서비스 오픈 1년 반 만에 쿠팡맨을 3500여명 채용했다”며 “이는 같은 기간 동안 국내 30대그룹(쿠팡 미포함) 전체 고용규모인 8261명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현대자동차그룹이 5000여명의 인원을 채용해 30대그룹 중 고용규모 1위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설립 5년차를 맞은 쿠팡의 이러한 투자는 작은 규모가 아니다. 

김 대표는 “그냥 일자리가 아니다”며 “쿠팡맨은 평균 연봉 4000만원 이상 되는 양질의 일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쿠팡맨은 대부분은 20~30대의 청년으로 이들의 평균 연봉은 4000만~4500만원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앞으로 쿠팡이 오는 2017년까지 쿠팡맨을 4만명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이 기간 동안 1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송인력 강화를 위해 직접배송 인력인 쿠팡맨을 올해 말까지 5000명, 2016년까지 1만명, 2017년에는 1만5000명까지 늘리고 현재 6000여명의 물류센터와 CS직군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내년 1만8000명 규모, 2017년에는 2만4000명으로 채용하겠다는 것. 이를 다 합하면 2017년까지 4만여명의 채용을 달성하게 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불황 속 위기탈출의 해법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달려 있다“며 ”쿠팡의 성공을 통해 장기 침체에 빠져있는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쿠팡과 같은 혁신기업이 많이 나와 한국경제를 견인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제2신축물류센터. /사진=쿠팡
쿠팡의 제2신축물류센터. /사진=쿠팡

쿠팡의 파격적인 신규채용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3500여명의 쿠팡맨이 서울, 경기를 비롯한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쿠팡의 대규모 고용창출은 로켓배송 사업의 확장을 위한 물류 인프라 구축에 기반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이커머스업계 사상 국내 최대 규모인 9만9173㎡의 인천물류센터 등 2개의 물류센터를 신축 중이다. 대구, 인천 등 전국주요 거점에 물류센터 1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해 김천, 광주시 등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쿠팡은 앞으로 전국 각지 당일배송을 목표로 초대형 물류센터를 오는 2016년 18개, 2017년 21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1개 물류센터가 구축 완료 될 경우 총 면적은 축구장 약 110개에 해당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김 대표는 ”쿠팡의 물류 시스템이 완성되어 전국 어디든 당일배송이 가능할 경우 온라인 마켓의 한계였던 즉시성을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쿠팡의 이러한 배송 혁신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채희
정채희 poof34@mt.co.kr  | twitter facebook

IT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통3사, TV홈쇼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 여러분들의 따끔한 말씀, 혹은 제보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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