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종이 공제신고서도 필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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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종이'  

복잡했던 연말정산 과정이 대폭 간편화 되면서 종이로 된 증빙자료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정부 3.0 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은 내년부터 연말정산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원클릭'으로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선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로 앞으로 연말정산 3개월 전인 매년 10월 '홈택스'에서 그해 9월까지 신용카드 등 사용액을 토대로 미리 연말정산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연말정산 때 세금 추가 납부 등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11~12월에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고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 비중을 늘리거나 연금저축 납입을 더하는 등 절세전략을 펴는 것이 가능해진다.  

'미리 채워주는 서비스'는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나 지급명세서를 이용해 신고서와 경정청구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기능이다. 홈택스와 간소화서비스가 연동돼 연금과 저축, 의료비, 기부금, 신용카드 등 항목별 공제와 한도액이 자동으로 계산돼 입력된다. 계산을 마친 연말정산 자료를 일일이 출력해 회사에 제출하거나 회사 프로그램에 입력해야하는 불편도 사라진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종이 출력없이 온라인으로만 서류제출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서류로 된 공제신고서와 출력물, 혹은 파일로 된 증명서류(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제출하던 근로자들은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원천징수의무자(회사)는 근로자가 온라인으로 제출한 공제신고서를 이용해 연말정산하고 국세청에 제출할 지급명세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간절약 및 종이문서 감축 등으로 매년 2100억원의 납세 협력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정산 종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연말정산 종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진현진
진현진 2jinhj@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IT 담당 진현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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