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 중국 '두자녀 정책'에 웃는 한국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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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석 상예따사 백화점에 입점한 모이몰른 매장. /사진=모이몰른
중국 무석 상예따사 백화점에 입점한 모이몰른 매장. /사진=모이몰른
중국이 1가구에서 2명의 자녀 출산을 허용하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 유아용품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 징시 호텔에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전면적 2자녀 정책'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아용품 업체들은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브랜드 컬리수는 2010년 9월 중국에 집적 진출한 이후 상하이 등 50여개 대도시 백화점에 90여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어 장밋빛 순항이 예상된다.


한세드림의 또 다른 유아복 및 유아용품 브랜드 모이몰른(moimoln)도 중국 상하이 최대 쇼핑몰인 환치우강 매장을 포함해 22개의 매장을 오픈한 상태다. 모이몰른은 연말까지 중국 매장을 25개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최근 두 브랜드는 중국 유아복 시장 내 본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운영 및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포털 바이두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세드림 김태형 중국 법인장은 "모이몰른은 기존 컬리수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매장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중국법인을 설립한 유아용전문기업 제로투세븐도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 중 하나다. 제로투세븐은 현지에서 4개의 브랜드를 통해 2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중국 역직구족을 겨냥한 중국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쇼핑몰에서는 국내 제로투세븐닷컴 회원에서 인기 있는 500여 개의 베스트상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하며,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제로투세븐은 알리페이 한국 에이전트이며 국제운송 차이니아오 공식 파트너인 한국 ICB와 손잡고 쇼핑몰 내에 '알리페이 이패스(Alipay ePass)'를 도입해 중국 고객들도 상품을 간편하게 주문, 결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8년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안전적으로 안착한 보령메디앙스 역시 수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당국의 두 자녀 허용 정책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7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상해 유아동·출산용품전시회(CBME 2015, Shanghai International Children Baby Maternity Industry Expo 2015)에 참가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유아동용품 전시회로 중국 및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꼽힌다.


보령메디앙스는 이 전시회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앤비(B&B) 브랜드를 비롯해 수유 전문브랜드 유피스(Upis)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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