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하루 섭취량, 미국 FDA 권고 '콜라 한캔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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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하루 섭취량'

과도한 설탕 섭취가 미국 최대의 사망 유발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 발표에 따라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9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하루 설탕 섭취량을 50g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FDA는 하루 섭취 칼로리 중 설탕으로 인한 칼로리가 전체의 10%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3세 이상인 경우 하루 12.5 티스푼 이상의 설탕을 먹으면 안된는 것이다. 이는 보통 탄산음료 한 캔만 마셔도 섭취할 수 있는 설탕량이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미국인들로서는 FDA의 권고에 맞추기 위해 설탕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설탕과 꿀,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은 주로 탄산음료와 쿠키, 사탕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요구르트나 그래놀라(아침식사용 시리얼의 일종), 곡물로 만든 빵은 물론 케첩과 파스타용 소스, 과일 통조림, 완성품 수프 및 양념장과 같은 저지방 식품들에도 함유되어 있다.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 위원이자 하버드 대학의 영양역학 교수인 프랭크 후 박사는 "우리가 먹는 식품에는 숨어 있는 당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지난 수십 년 간 지방이 비만 증가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지방을 건강을 해치는 최대 요인으로 지적했었다. 그러나 최근의 영양학 연구들에 따르면 일부 지방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반면 당분이 건강의 최대 적으로 떠올랐다.

FDA는 이와 함께 현재 단순히 당분 함유량만 표시하도록 돼 있는 음식물 포장을 앞으로는 이를 천연식품에 따른 것과 첨가당분으로 구분해 표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설탕 하루 섭취량'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설탕 하루 섭취량'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김수정
김수정 superb@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증권팀 김수정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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