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의 건강칼럼(78)] 중년 여성 위협하는 '석회성 건염' 수술 없이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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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의 건강칼럼(78)] 중년 여성 위협하는 '석회성 건염' 수술 없이 치료 가능
최근 과도한 운동이나 집안일 등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중년 여성들 사이 석회성 건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간 자료에 따르면 석회성 건염 환자가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성별로 보면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환자들 중에서도 연령별로 보면 40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50대에 석회성 건염을 겪는 수가 가장 많았는데, 석회성 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생기는 질환으로 어깨 근육의 과도한 사용과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힘줄의 노화가 대표적 원인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힘줄의 혈액순환 장애나 반복된 미세한 손상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화학적 종기'라 불릴 만큼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깨 인대 사이에 석회가 만들어질 때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만들어져 있던 석회가 갑자기 녹으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내뿜기 때문으로 다 녹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가 이뤄져야 하며 석회성 건염은 엑스레이와 관절 초음팔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석회성 건염 치료에 있어 수술적 방법이나 관절경으로 구멍을 뚫어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장비를 이용해 몸의 바깥에서 충격파를 전달하여 석회를 천천히 제거하는 시술을 하기도 하며, 초음파를 이용해 가느다란 바늘로 석회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초음파 유도하 석회제거술은 초음파를 이용해 석회를 직접 보면서 석회를 제거할 수 있어 2~3회의 시술만으로도 완치에 가까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통증이 심하지 않은 만성기의 석회는 단단하게 굳어 있어 보통 5개월간 10회 가량의 시술을 요하며, 매우 심하고 큰 석회의 경우는 1년까지도 치료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며, 석회성 건염은 과도한 어깨 사용이 주된 원인인 만큼 이에 주의하고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힘줄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제공=유상호정형외과의원,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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