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자료사진=머니위크 DB

‘코스닥지수’

오늘(11일) 코스닥지수는 10.51포인트(1.60%) 오른 667.21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29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45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음식료, 담배가 3% 넘게 상승했고 제약, 건설, 소프트웨어 등도 2%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국내 유아용품 관련주가 중국의 최대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 수혜 기대감에 강세 마감했다. 아가방컴퍼니, 제로투세븐, 매일유업 등이 2~4% 상승했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가 3% 이상 하락했고 오락, 문화, 통신방송서비스 등도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제약바이오주들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셀트리온,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등이 4~6% 상승했다. OCI머티리얼즈는 중국이 대규모로 반도체에 투자에 다른 사업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로엔은 음원 사재기와 대표 아티스트 아이유의 논란에 5% 넘게 하락했다. 씨젠은 3분기 실적 부진에 3% 가까이 하락하며 마감했다. 젬벡스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푸동국제공항과 홍차오국제공항 내 상업지구에 대한 독점운영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5% 넘게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위지트는 실적 성장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10% 넘게 상승했다. 차바이오텍은 해외 협력사인 미국의 오카타테라퓨틱스가 일본계 바이오기업에 매각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해 746개를, 하락 종목 수는 29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