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보다 두려운 겨울 불청객 '하지정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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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울정맥외과 김호성 원장
▲부천서울정맥외과 김호성 원장
겨울철은 아무래도 한겹이라도 많은 옷을 껴입게 된다. 이러헥 건강한 몸을 위해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하지만 지나치게 두껍게 껴 입는 옷차림이 오히려 질환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혈액순환 장애가 바로 그것으로, 부천 서울정맥외과 김호성원장의 조언으로 그 중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봤다

하지정맥류는 다리피부에 가까운 정맥이 확장되고 늘어나면서 푸르거나 검붉은 색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와 보이는 질환으로 주로 무릎 아래 종아리 쪽에서 많이 보인다. 하지정맥류를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정맥 내 판막이 약해지거나 찢어질 수가 있으며 결국에는 판막의 기능이 저하되어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한다.

예로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임신후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다. 여성의 임신, 생리 전, 폐경기 호르몬 변화가 원인으로서 정맥을 확장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호르몬 대치요법이라든가 또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 하지정맥류 위험성이 더 증가하게 된다.

가족 중에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생가능성이 훨씬 증가하게 된다. 또한 과체중은 혈관의 압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예를 들어 승무원, 판매원, 교사 같이 장시간 서있는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으며, 높은 굽의 부츠나 하이힐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타킹이라든가 레깅스, 보정속옷, 스키니진 같은 허리나 골반주변을 꽉 끼는 옷을 입게 되면 정맥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푸르스름한 혈관이 보이는 미용적인 문제가 대부분이지만, 주된 증상으로는 하지 피로감이든가 무거움, 열감, 쑤시는 듯한 통증, 간간히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 야간에 쥐가 나는 느낌의 경련성 통증 등으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결과 2009년에 4만2천명이였던 하지정맥류 남성환자가 2013년에는 약 5만명으로 15%나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요인으로는 하지정맥류의 정보가 많아지면서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게 되는 원인도 있고, 또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남성 노인이 늘면서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정맥류의 판막이 약해져서 하지정맥류가 심해지는 것도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과도한 업무에 운동량 부족으로 남성 비만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더불어 잦은 음주와 흡연도 하지정맥류가 잘 생기는 원인이다.

하지정맥류의 올바른 예방법으로 평상시 경직된 다리 근육을 풀어주기 위하여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저녁때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는 자세를 취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한번 그 기능을 상실한 판막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질환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부천 서울정맥외과 김호성 원장은 "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어서 방치할 경우 부종, 피부착색, 피부궤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이어 " 하지정맥류의 치료방법은 그 증상과 시기에 따라 혈관경화요법 , 레이저 치료, 수술요법 등이 있으며, 상태에 따라 각각의 요법을 따로 혹은 함께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하지정맥류는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수술만큼이나 체계적인 회복 시스템을 갖추고 철저히 관리해줄 수 있는가를 점검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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