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지원 회동, 박 "분당하면 안된다는 뜻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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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 전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께서도 하실 말씀을 다 하셨고, 저도 드릴 말씀을 다 드렸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자꾸 기일이 연장돼 당내 불만이 고조되면 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며 "대표가 계획을 갖고 일정을 말씀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회동에서 ▲통합조기선대위 구성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선거구 획정 ▲예산결산위원회 구성 등 당내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통합전대, 조기선대위 등 이런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에 문 대표는 "어떤 것에도 연연하지 않고 당의 통합과 단결,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자"고 제안했다고 박 전 원내대표는 전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또 "저도 ‘이 순간 최대이슈는 통합이다. 당이 분당을 하면 안된다. 반드시 통합해 승리할 수 있도록 대표가 결단을 내려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회동 후 별다른 언급 없이 선거구 획정 협상을 위한 여야 '4+4' 회동장으로 이동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와의 회동을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관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와의 회동을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관 기자

 

진현진
진현진 2jinhj@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IT 담당 진현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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