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자료사진=머니위크 DB

‘코스닥지수 하락’

오늘(13일) 코스닥지수는 2.47포인트(0.37%) 하락한 670.52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3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13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운송이 4% 이상 하락했고 일반전기전자, 섬유, 의류, 음식료담배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비금속 등은 강세 마감했다.

이날은 지난달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국내 전기차 관련 부품 업체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우리산업홀딩스, 상아프론테크, 테라셈, 피앤이솔루션 등이 2~20%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로엔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소식에 6% 넘게 상승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3% 이상 상승했다. 에스에프에이는 내년에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증권사의 리포트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반면 휴온스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4% 넘게 하락했다. 파라다이스는 외국인보다 내국인 대상으로의 카지노의 성장성이 더 높다는 분석에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2% 넘게 떨어졌다.

개별 종목으로는 중국 유통사업을 추진 중인 네오이녹스엔모크스가 엠케이인터내셔날코프가 체결한 모든 중국사업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모두 양수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350개, 하락 종목 수는 69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