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대회' 광화문 긴장고조… 경찰 ‘차벽’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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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민중 총궐기대회가 열린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인근도로에 경찰이 차벽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태훈 기자
13만 민중 총궐기대회가 열린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인근도로에 경찰이 차벽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태훈 기자

14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민중총궐기 집회’가 진행되는 광화문에 긴장이 고조된다.

경찰은 세종로 사거리 앞에 차벽 저지선을 설치했다. 또 오후 2시쯤부터 숭례문부터 서울시청 구간의 양방향 소통도 차단, 시위대의 광화문 광장 방향 진출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당초 서울 도심 곳곳에서 부문별 사전 집회를 열고 오후 4시쯤 서울광장에 집결해 민중총궐기 집회를 진행한 후 세종로 사거리를 넘어 광화문 광장으로 진출, 청와대 방향으로의 행진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광화문 광장을 미신고 집회 장소로 판단, 행진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후 3시쯤 청계광장에서 동화면세점을 잇는 세종로 사거리 직전 동서 방향으로 차벽 저지선 설치를 완료했다.

다만 차벽은 경찰과 시위대의 직접적인 충돌을 막는 효과는 있지만, 집회와 무관한 시민들의 통행권을 제한하게 돼 헌재가 '과도한 행정권 행사'라고 판단한 바 있다.

경찰은 또 오후 2시쯤부터 숭례문부터 서울시청까지의 양방향 소통까지 차단, 버스가 도심 지역을 우회해 운행하는 등 여파로 도심 인근에서도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수배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한 위원장은 오후 1시쯤 프레스센터 앞에서 "민중총궐기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자"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곧바로 검거 작전을 시도한 경찰과 이를 저지하는 민주노총 조합원 사이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윤신
최윤신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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