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거시설 낙찰가율 제주도 제치며 전국 최고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광주의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용도별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전남지역 경매 지표들은 모두 반등세로 돌아섰다.

16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내놓은 ‘2015년 10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113.5%를 기록해 제주도(109.9%)를 제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상승세이며, 7개월 연속 100% 이상 낙찰가율을 기록 중에 있다. 경매 진행·낙찰 건수도 증가해 10월 들어 총 50건이 진행돼 30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60.0%이다.

업무상업시설 진행·낙찰 건수도 3배 가까이 증가해 10월 진행건수는 65건, 낙찰건수는 15건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4.2%포인트 상승한 83.6%, 평균응찰자수는 2.5명 늘어난 5.5명을 기록했다. 토지 낙찰가율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76.7%에 머물렀다.

광주에서 가장 높게 낙찰된 물건은 광산구 송정동 소재 근린주택 및 토지 등 일괄물건으로 신건에 1명이 입찰해 감정가의 129%인 78억880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사건은 공유물분할을 위한 형식적 경매사건으로 KTX 광주송정역 인근 토지 4040㎡및 세차장, 1층 규모 상가 등이 주요 매물로, 전입·등록 등이 빠른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다수 있었으나, 개발 행위 등을 목적으로 공격적인 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남의 경매지표는 모두 반등으로 돌아섰다. 전남의 주거시설은 진행건수 177건, 낙찰건수 67건을 기록하며 진행·낙찰건수 모두가 상승했으며 낙찰가율도 90.8%를 기록하며 9월 대비 5.8%포인트 상승했다. 

토지경매는 진행건수가 9월 대비 300건 가까이 증가하며 674건, 낙찰건수도 두 배 가량 증가한 321건을 각각 기록했다. 낙찰가율도 전월대비 12.4%포인트 상승한 102.4%를 기록해 경매통계를 작성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이전은 2015년 6월 102.2%이며 낙찰가율 100%를 넘긴 달은 10월 및 6월 두 차례뿐이다.

전남지역 최고가 낙찰을 기록한 물건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호두리 소재 공장으로 3번의 유찰 끝에 4번째 경매에서 채권자인 유동화회사에서 단독 입찰해 감정가의 52%인 25억4300만원에 낙찰을 받았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전남 장흥군 안양면 사촌리 소재(장재도) 임야 3142㎡로 41명이 경매에 참여해 감정가의 816%인 1억1110만원에 낙찰이 이뤄졌다. 해당 물건은 육지와 연륙교가 연결돼 있고, 해변에 가까워 응찰자가 많이 몰렸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10월 전국 법원경매 평균낙찰가율 및 평균응찰자수의 하락, 경매진행건수의 증가는 전반적으로 일반부동산시장의 상승세가 둔화된 시그널로 파악할 수 있지만, 경매낙찰건수도 덩달아 증가해 지금의 혼란한 부동산 시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남은 연말 경매 지표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광주전남지역 경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76.13하락 4.2523:59 08/05
  • 코스닥 : 1059.54상승 11.6123:59 08/05
  • 원달러 : 1143.70상승 0.123:59 08/05
  • 두바이유 : 71.29상승 0.9123:59 08/05
  • 금 : 68.80하락 2.5723:59 08/05
  • [머니S포토] '이재명 열린캠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 [머니S포토]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발표, 단상에 선 권덕철 장관
  • [머니S포토] 윤석열·최재형·홍준표 빠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
  • [머니S포토]  비대면 진행된 '대학교육회복위' 첫 회의
  • [머니S포토] '이재명 열린캠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