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최종정답 '이상 없음'이라는데… 올해도 법원에서 결론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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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능 최종정답'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기된 900여건의 이의신청 심사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은 이에 반박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23일 모든 영역을 통틀어 수험생 등이 문제 삼은 909건 중 단순 의견개진 수준이나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141건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수험생들 뿐만 아니라 학원강사까지 나서 '출제오류'라고 지적한 '애벌랜치 광다이오드 소자와 관련된 지문의 설명내용에 비춰 일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국어A형 19번문항에 대해 평가원은 "지문에 설명된 전체 내용을 이해한 다음 답지를 판단하는 문항인 만큼 특정 문장에만 주목해 답지를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능 직후부터 국어A형 19번문항은 '출제오류'라고 주장해온 메가스터디 국어강사 이원준씨는 이날 "해당 문항은 국가시험에서 요구되는 객관적 정당성을 상실한 출제오류"라며 "부당한 피해를 입은 수험생들이 요청한다면 행정소송을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15일 평가원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 "수능 국어A형 19번은 정답이 없다"며 "전원 정답처리해야 한다"는 글과 함께 해당 문항의 논리적 허점을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이씨는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의 고3 모의고사 당시에도 국어B형 19번문항에 대한 이의를 신청해 전원 정답처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아울러 과탐에서 이의신청이 집중된 지구과학Ⅰ 4번문항을 두고 평가원은 "2016학년도 수능 연계 교재인 '2016학년도 수능 대비 수능특강' '수능완성'에서도 '물속의 유기물이 호기성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될 때 필요로 하는 산소의 양으로 수질오염이 심할수록 증가한다'로 기술돼 있기 때문에 이 문항과 정답에는 오류가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 50여건의 이의신청이 몰린 물리 I의 6번과 수학에서 이의제기건수 대부분을 차지한 A형 30번, 복수정답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영어 32번, 34번, 38번 문항 모두 이의제기가 타당하지 않았다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자료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진현진
진현진 2jinhj@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IT 담당 진현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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