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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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위축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3대지수는 업종별 등락이 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01%) 내린 2088.8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포인트(0.01%) 오른 1만7813.3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33포인트(0.26%) 상승한 5116.1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발표된 경기지표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다만 휴일을 앞두고 행동에 옮기기 보다는 관망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다. 거래량이 4억4000만주로 최근 10일 평균의 73% 수준에 그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 가운데 고용과 산업생산 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1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2000건 감소한 26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7만건보다 1만건 적은 수준이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도 예상을 웃돌며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가전제품을 제외한 대다수 산업 제품에 대한 주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상용기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 지표도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0.7% 증가, 연율 기준으로 49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치 50만건에는 약간 모자랐다.

반면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표는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치를 적용한 지난달 소비지출이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9월)의 기록과 변동 없는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0.3% 증가를 밑돌았다.

한편 이날 국제금값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8달러(0.4%) 하락한 1070달러를 기록했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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