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날씨’

기상청은 오늘(26일)도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충남 천안에는 오전 9시 현재 기준 곳에 따라 1~5㎝의 눈이 내렸다. 기온은 영하 1도다.

수도권 기상청은 오늘 오전 3시50분 안산, 수원, 오산, 화성 등 4개 시에, 오전 5시30분에는 평택과 안성 등 총 경기 남부 6개 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지역별 적설량은 안산 7㎝, 수원과 오산 5.5㎝, 화성 3㎝, 용인과 평택 2.5㎝ 등이다.

이외에도 제주도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충청북도(증평군,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괴산군, 청주시), 전라북도(임실군, 진안군, 장수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오늘부터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오늘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부산 9도, 광주 4도, 대구 6도 등이다.

'충남 천안 날씨' 사진은 충남 천안 쌍용동. /사진=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