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디오션]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밴드, 익스클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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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음악은 자유고, 열정이고, 에너지다. 대중에게 인기 있는 가수만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부가 아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노래를 부른다. 여기저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숨어 있다. 본지는 글로벌 뮤직플랫폼 DIOCIAN과 남다른 끼와 개성으로 자신들만의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들을 ‘IN디오션’이라는 말로 소개한다. 이번에 만나는 뮤지션은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밴드, ‘익스클레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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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익스클레모(Exclamo) 밴드입니다. 우선 보컬 및 리더를 맡고 있는 김선우, 일렉 기타 김상혁, 일렉 기타 이상규, 베이스기타 유세호, 드럼 박영규입니다.   

Q. 팀명의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익스클레모(Exclamo)란 스페인어로 소리지르다, 고함치다, 부르짖다, 절규하다, 외치다 라는 뜻입니다. 저희 밴드가 이모코어 장르를 추구하기 때문에 무대에서 고함을 지르는 것에 대한 감정을 팀명을 통해 표현한 것입니다.   

Q. 팀만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저희 팀의 매력은 아무래도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관중들에게 보여주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리고 일반 코어와 달리 멜로디가 있어 일반 관객분들도 듣기가 편하고 좀 더 공감대가 형성되는 음악을 한다는 게 매력포인트 같습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원래 음악에 관심이 많았어요. 19살 때 실용음악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만난 친구들과 무대경험을 쌓기 위해 밴드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Q.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Linkin Park, Story Of The Year, The Used, Finch, 피아, 넬 등등. 너무 많은걸요. (웃음)  

Q. 멤버 분들이 모여서 그룹 활동을 시작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2005년에 밴드를 결성했다가 2012년에 해체하고 보컬인 저와 기타를 맡고 있는 김상혁 이렇게 두 명이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여 2014년부터 다시 공연을 시작했죠.   

Q. 그룹이 가지고 있는 목표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나요?

목표는 ‘밴드 음악으로 일반사람들이 버는 만큼만 성공하고, 이모코어씬에서 만큼은 원탑이 되자.’ 입니다.   

Q. 그룹만의 행운의 상징이나 징크스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행운의 상징이라고 할건 없는 것 같아요. 징크스는 보컬인 저 같은 경우에는 공연 전에 밥을 먹으면 노래가 잘 되지 않는 것 정도. (웃음)   

Q. 음악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을 때는 언제인가요? 

여러 힘든 일이 있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연하는 지금의 모습도 물론 매우 좋지만, 2005년에서 2008년이요 아무래도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때 홍대 씬은 정말 최고였으니까. (웃음) 

Q. 음악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극복했던 나만의 방법은? 

군대에서 한번 있었고, 아무래도 밴드 해체가 제일 컸죠. 공연을 못하게 되니까. 보컬인 저나 기타를 맡고 있는 김상혁씨나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태 부르고 연주했던 곡들 잊어버리면 안되니까 연습도 하고, 곡도 쓰고.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고, 멤버는 모이지를 않고. 마음이 맞는 멤버를 찾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지내다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도 들었구요. 그런데도 ‘내가 여태껏 이렇게 미치도록 열심히 해온 게 음악인데’ 하는 생각으로 극복이라기 보다, 그냥 이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Q. 공연을 주로 어디서 하시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장소를 가리지는 않는데 거의 홍대, 합정, 신촌, 건대 쪽에서 하는 것 같아요. 공연장이 다 그쪽에 밀집된 것이 이유겠죠.   

Q.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과 최악의 공연은 무엇인가요?

기억에 남는 공연은 3년만에 무대 위에 섰을 때요. 뭉클 하는 뭔가가 있었어요. 최악의 공연은 제가 심한 목감기에 걸렸었는데 공연은 계속 연달아서 있었어요. 주사 맞고, 약 먹고, 링거까지 맞았는데도 낫질 않더라고요. 그때는 정말 공연 중에 노래는 안하고 악만 질러댔어요. 덕분에 몇 주간 무대 깡패를 도맡았었죠.  

Q. 공연을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있다면? 

술집 공연장에서 가끔 저희를 부르셔요. 뮤지션 불러놓고 페이대신 술을 주시거나 애초부터 페이 얘기를 하지도 않고 주지도 않을 때 정말 힘들죠. 차비도 안주는 곳이 대다수에요. 40분 공연하는데 맥주 몇 잔으로 그냥 넘어가시려고 하고. ‘우리가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공연 홍보하는데 만원, 만 오천원이 아깝다고 공짜 표 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 때문에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Q. 공연의 레파토리를 짜는 나만의 법칙이 있다면? 

일반 분들이 많은 경우엔 리메이크나 카피곡을 한 두 곡정도 준비해요. 조용한 곡으로 시작해서 점점 신나는 곡으로 기승전결을 만들어서 귀를 조금씩 적응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Q. 공연을 할 때, 특별히 준비하거나 주로 사용하는 컨셉이 있다면? 

노래가 끝날 때마다 저희 밴드이름을 외치게 해요. (웃음) “우리가 누구라고?” 라고 물어봤을 때 “익스클레모!!” 라고 대답 해주시면.. 정말 에너지가 끌어오릅니다!   

Q. 곡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특별히 영감을 받는 무언가나 장소 등이 있나요? 

영감을 받는 장소는 딱히 없어요. 모든 락이 그렇듯 희로애락이 주제겠죠. 요즘은 사회문제로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곡 작업은 김상혁 군이 어느 정도 만들어오면 제가 멜로디를 넣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마저 완성해요. 전체적인 편곡은 합주를 하면서 진행을 하게 되요. 

Q. 이번에 새 앨범의 녹음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번 앨범에 들어갈 곡들은 여태 공연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던 곡들 위주로 녹음하게 되었어요. 조용한 노래부터 신나는 노래까지 총 네 곡을 녹음하려고 합니다. 한 곡에서 두 곡정도 더 추가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곡은 무엇인가요?

왈츠’ 라는 곡입니다. 관객분들께서 제일 좋아해주셨던 노래고요, 멜로디와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공연과 녹음을 병행할거구요, 목표는 세계 최고의 밴드로 성공하는 것입니다.   

Q. 나에게 있어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평생 내 옆에 있는 존재.   

Q.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이름대면 누구나 다 알고, 에너지 넘치고, 공감대 형성이 되어 항상 공연을 보러 가야 할 이유가 생기는 그런 뮤지션이요. 50년 후에 들어도 좋을 것 같은 음악을 하고, 라이브가 엄청난 익스클레모 밴드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Q. 이 인터뷰 내용을 보고 계실 팬들분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 음악, 좋은 라이브 보여드리는 익스클레모 밴드가 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익스클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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