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타지 않는 '블랙' 유모차 찾는 부모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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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색상은 특유의 프리미엄 이미지는 물론, 소재와 채도에 따라 클래식부터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산업 전반에서 가장 선호하는 색상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흐름은 유모차 업계에도 이어졌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 관계자는 “대다수의 부모들이 유모차를 구입할 때 유아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밝고 알록달록한 원색, 파스텔 톤 계열을 선호했다.”며 “최근 들어 블랙 색상이 유행을 타지 않고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이미지로 인식이 전환되면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유행타지 않는 '블랙' 유모차 찾는 부모들 늘어

세피앙은 보유한 유모차 브랜드의 색상별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미니버기는 블랙 색상이 전체 매출의 26%, 아크로뱃의 경우 55%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자동차만 블랙? 유모차도 블랙이 대세!

BMW 미니쿠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컴팩트형 디럭스 유모차 미니버기 블랙잭은 블랙과 같은 색상의 가죽 소재를 유모차 디자인에 적용하여 세련미를 더한 제품. 특히 손잡이 부분에 적용한 블랙 가죽은 스크래치 및 오염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2015년 레드, 오렌지, 화이트 등 총 6가지 색상 중 블랙의 매출은 26%로 전년대비 9% 성장하며 전체 판매의 약 4분의 1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4월 론칭 이후 5회 이상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최근에는 젊은 엄마들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빠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 프레임부터 차양막까지 모두 블랙!

미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베이비의 오르빗 G3는 프레임부터 차양막, 시트까지 취향대로 색상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의 프레임과 블랙, 퍼플, 카키 등 9가지 색상의 차양막, 블랙, 모카, 레드 등 3가지 색상의 시트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색상으로 유모차를 조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임부터 시트, 차양막까지 모두 블랙으로 구성된 제품이 스테디셀러”라며 전년대비 월평균 매출이 33% 성장하고, 전체 색상 중 점유율은 15%로 4%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블랙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독일 명품 유모차 브랜드 아이쿠의 디럭스 유모차 아크로뱃은 인기 색상인 블랙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이너시트와 헤드쿠션, 안전가드, 핸들 등에 브라운 색상의 가죽 소재를 적용했다. 이러한 컬러 조합은 값비싼 자동차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을 어필하여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으며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국 명품 유모차 브랜드 맥클라렌의 휴대용 유모차 마크2는 30만원대의 휴대용 유모차임에도 블랙 색상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론칭 초기인 지난 5월 대비 최근 3개월간 평균 매출이 35% 상승했고, 블랙의 점유율은 11%를 차지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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