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폭락·중국 경기둔화 우려…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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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가 국제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 부진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부진하게 나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3.48포인트(0.65%) 하락한 2063.59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62.51포인트(0.92%) 떨어진 1만7568.0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57포인트(0.07%) 내린 5098.2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크게 떨어지며 지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원자재 업종 지수(로이터 기준)는 2.5% 급락했고 금융과 산업 업종 지수도 1% 넘게 떨어졌다. 에너지 업종 지수도 0.7% 밀리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약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 중 한때 심리적 저항선으로 배럴당 40달러와 37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14달러(0.4%) 하락한 37.5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0.47달러(1.2%) 하락한 40.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와 브랜트유 모두 지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OPEC은 지난 4일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기 총회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례적으로 공식 산유량 쿼터를 구체적 명시없이 '현재 수준'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이 지난달에도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글로벌 증시를 일제히 끌어내렸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3431억위안 흑자를 기록했다. 10월 흑자 규모인 3932억위안보다 줄었지만 흑자액으론 역대 5번째 규모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고 수입은 5.6% 줄었다. 이로써 중국의 수출은 5개월, 수입은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글로벌 증시 하락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1달러 하락한 1075.30달러를 기록했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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