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12월 '이달의 추천여행지'로 베트남을 선정했다.

9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2년 이후 하나투어 동남아 여행객 수요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다. 2011년엔 처음으로 베트남 수요가 10만명을 넘었고, 올해 12월 현재 16만6000여명이 찾는 등 동남아 대표여행지가 됐다. 

최근에는 수도 하노이뿐 아니라 다낭, 나트랑 등 다른 도시들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허니문여행지로 급부상중인 다낭의 경우 올해만 벌써 2만9000여명이 찾아 전년 대비 45%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베트남 여행지가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도 인천-하노이 노선을 매해 증편하고 있고,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올해 하노이와 다낭에 신규 취항하는 등 항공편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 맞춰 하나투어는 12월 추천여행지로 베트남을 선정하고 12월 한 달간 기획전을 통해 패키지, 에어텔, 골프, 허니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여행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휴양과 관광이 절묘하게 조화된 힐링여행지 다낭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 베트남 최초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를 둘러보는 '다낭/호이안/후에 5일'의 경우 39만9000원부터 판매하고, 호텔 업그레이드, 발 마사지 1시간, 후에 전동카탑승권 등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예약자 전원에게 SM면세점 VIP골드등급을 부여해 SM면세점에서 최대 15% 할인 혜택과 함께 SM면세점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획전을 둘러보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추천여행지 홍보를 하면 자동추첨을 통해 베트남 왕복 항공권 2매, T마크 호텔 1박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하나투어는 올 초부터 매달 여행하기 좋은 도시를 하나씩 선정해 오고 있다. 해당 도시와 이곳과 연계해 다녀오기 좋은 인근 지역 여행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패키지 또는 자유여행 상품을 특별할인가에 선보이는 등 여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