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한상균' 놓고 경찰-민주노총 '강대강' 치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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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한상균’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향한 경찰의 '최후통첩'에 민주노총이 수도권 조합원들을 조계사로 집결시키겠다고 공언,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은 정당한 법 집행을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9일 경찰청 관계자는 "한 위원장에 대한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사람은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공무집행방해죄 등을 적용해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8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9일 오후 4시까지 한 위원장이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을 경우 조계사에 진입해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조계사, 조계종 측이 반대하더라도 강행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이었다.

이에 민주노총은 긴급 내부회의를 통해 한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9일 오후 4시 전후로 수도권 조합원들을 조계사로 집결시키겠다고 했다. 밤 9시부터는 경찰이 공안 탄압을 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기 위한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10일까지 조계사 앞에 결집한 인원을 유지하며 비상대기하기로 했다.

이같은 민주노총의 대응 예고에 조계사는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경찰은 9일 조계사에 경력 120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수사요원 150여명, 기동대 450명 등 600여명이 조계사와 그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가운데 돌발상황에 대비한 경력 9개 중대, 630명도 대기 중이다.


‘조계사 한상균’ 경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일 오전 한 위원장이 은신한 서울 조계사에서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계사 한상균’ 경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일 오전 한 위원장이 은신한 서울 조계사에서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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