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가입률 뚝뚝 떨어진다… 민영 생보 가입률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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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생명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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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생명보험 가입률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가계사정이 팍팍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생명보험협회가 지난 8월23부터 10월6일까지 전국 2000가구를 대상으로 생명보험 성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생명보험 가구가입률은 85.3%로 기록됐다. 이는 2012년 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2003년 가입률 89.9%에서 2006년 89.2%, 2009년 87.5%, 2012년 86.6% 등 가입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보험과 축·수협 생명공제를 제외한 민영 생명보험의 가입률은 지난 2006년(85.7%) 정점을 찍고 10년 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영생명보험 가구가입률은 81.7%로 2012년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생명보험 가구가입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은 인구 감소에 따른 평균 가구원 감소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평균 가구원수는 2003년 3.7명에서 올해 2.7명으로 줄었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로 생명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도 2009년 72.4%에서 2012년 77.3%, 올해 80.3%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20~30대 젊은 연령층은 생명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생명보험 가입의향은 20대 65.3%, 30대 59.5%, 40대 40.2%, 50대 24.1% 순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연금보험 33.5%, 장기간병호머 29.6%, 질병보험 23.3% 등 고령화대비 상품의 니즈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수령기간에 대한 선호도는 종신형이 39.2%로 가장 높은 반면 10년 이하(일시금 포함)는 1.8%를 기록하며 장기연금수령에 대한 니즈는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이밖에 대부분의 응답자(93%)는 보험사기 행위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2012년 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사기가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생보사 상품에 대한 정보획득 채널이 보험설계사 중심에서 언론매체, 우편안내자료, 금융기관창구, 인터넷검색 등으로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복수응답을 허용한 이번 설문에서 보험설계사 비중은 87.8%로 지난 설문조사보다 0.4%포인트 감소한 반면 여론매체(21.4%)는 8.3%포인트 늘었고, 금융기관창구는 7%로 2.7%포인트 증가했다. 인터넷검색도 6.7%로 3년 전보다 3.1%포인트 증가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노후소득 및 의료비보장 수요 충족 등을 위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생명보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금융업권 전반에 핀테크체계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IT‧모바일 인프라를 활용한 생명보험 정보제공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효선
박효선 rahs1351@mt.co.kr

안녕하세요. 증권팀 박효선입니다. 많은 격려와 질책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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