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제23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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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보라매동 소재 대교타워에서 열린 ‘제23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시상식’에서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보라매동 소재 대교타워에서 열린 ‘제23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시상식’에서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교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상 공모전인 ‘제23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을 11일 서울 보라매동 소재 대교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신인작가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눈높이아동문학상」에는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단편동화 부문에 ‘내 짝꿍 물먹하마 외 4편’의 신양진 씨(40)’, 그림책 부문에 ‘사자삼촌’의 김소선 씨(38), 동시 부문에 ‘고마워 외 14편’의 윤동미 씨(48)가 각각 눈높이아동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편동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양진 씨는 현재 경기도 오산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로 평소 아이들과 글쓰기 활동을 좋아해 아동문학에 입문했다. 아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주는 글을 쓰는 것이 목표라는 그는 군포 아마추어 작가 집단 ‘글장이와 이야기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10회 동서문학상에서 입선을 수상하는 등 재치 있고 창의적인 스토리로 아동문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눈높이아동문학상 단편동화 부문 수상작인 ‘내 짝꿍 물먹하마’는 마음이 아픈 친구를 이용해 반장이 되려고 했던 주인공에게 일어난 해프닝을 다룬 이야기로 약자를 배려하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에 대해 재미나게 전하고 있다.

동시 부문 수상자인 윤동미 씨는 2008년 아동문예 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주로 자연과 아이들, 부모님을 주제로 하는 동시를 써오고 있으며, 자연주의적 감성이 돋보이는 시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그림책 부문 수상작인 김소선 씨의 ‘사자삼촌’은 삼촌이 사자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재미난 그림책이다. 독특한 컬러감과 상상력 가득한 스토리와 함께 가볍지 않은 주제 의식이 조화를 이룬 수작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어린이창작동시」 대상에는 비 오는 밤의 정경을 자신만의 체험을 녹여 자연스럽게 표현한 충주용산초등학교 4학년 장영서 군이 선정됐으며, 이외에 금상, 은상, 장려상, 입선을 포함해 총 175명의 학생들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글로벌 아동문학상」은 ‘나의 꿈(My Dream)’을 주제로 글짓기 분야와 그림일기 분야로 나눠 각각 대상, 금상, 은상을 시상했다. 글짓기 분야 대상은 홍콩의 Wong Lok Chi 양이 수상했으며, 그림일기 분야 대상은 말레이시아의 Caden Leong Yuan Meng 양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와 그림책 등 아동문학 분야의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 기회를 주는 대회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6개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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