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소녀상 건립, 땅끝 해남공원에… ‘위안부 피해자 아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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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소녀상 건립' /사진=뉴시스
'평화의소녀상 건립' /사진=뉴시스
‘평화의소녀상 건립’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땅끝 전남 해남에 건립됐다.

전남도는 이낙연 지사와 명현관 도의회 의장, 박철환 해남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해남공원에서 '해남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해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 비용은 해남군 4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해남평화비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모금운동을 펼쳐 마련했다. 전남 지역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일본 그들이 지우려한다고 해도 역사가 지워지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역사책을 바꾼다 해도 진실이 바꿔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할머니들이 돌아가신다고 해도 진실이 묻히는 것도 아니다. 할머니들이 돌아가셔도 평화비는 남아서 역사를 증언할 것이고 후대의 기억을 일깨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째인 지난 2011년 11월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29개가 건립됐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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