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 유입…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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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 시황. /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지수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8% 상승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43포인트(1.88%) 오른 1969.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국제유가의 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선반영됐다는 분석에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 물량이 나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거래량은 4억6763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20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63억원, 395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536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48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363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모두 상승했다. 철강금속이 3% 이상 상승했고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증권도 2% 이상 올랐다. 보험, 제조업, 전기전자도 강세를 보이며 2% 이상 상승했고 은행, 금융업, 통신업 등도 1% 이상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POSCO가 내년도 이익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2% 이상 상승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달 유럽시장에서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도 2% 가까이 상승하면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 LG전자는 내년에 가전의 수익성 회복과 전장부품사업의 확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리포트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2% 가까이 상승하며 130만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으로는 마니커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등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화장품제조도 중국 사업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64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188개를 기록했다.

한편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0.25%) 떨어진 그램(g)당 4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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