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가발 논란, "큰 웃음 드리고 싶어 그랬는데…" 사과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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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MBC '무한도전'에서의 '셀프 홍보' 논란에 휩쌓인 박명수가 사과했다.

12월17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SNS에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불만제로 특집 방송에 등장한 가발 업체가 박명수가 운영하는 업체라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박명수 삼촌 머리숱 좀 많아 보이게 해주세요'라는 시청자 불만사항을 접수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가발 업체에서 가발 전문가와 처음 만나 가발을 권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해당 업체 간판이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제작진은 박명수와 관련된 업체란 것을 사전에 인지했을 것이고, 결국 박명수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홍보성 방송에 가깝다는 추측도 나왔다.

확인 결과 이 업체는 박명수 친동생이 홀로 설립한 회사 '박명수의 가발이야기'였다. 박명수가 회사명에 자신의 이름만 빌려주고 모델로 활동했을 뿐 직접 운영하는 회사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회사명과 업체 사이트 등을 통해 쉽게 박명수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고, 이는 곧 간접적 혹은 직접적 홍보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정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제작진과 박명수에 대해 여전히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치 처음부터 전혀 알지 못했던 업체였던 것처럼 연기하는 듯한 모양새가 시청자를 우롱한 처사라고 주장하는 것. 반면 랩으로 가발 모양을 본뜨는 등 유머스럽게 가발 업체를 보여줬기에 홍보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치 못한 제작진, 박명수의 작은 불찰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 속에 '무한도전' 제작진과 박명수는 각각 이날 오후8시16분 보도자료를 통해, 밤12시10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먼저 제작진은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박명수 씨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며 "저희는 이 가발매장을 홍보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방송 내용상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하지 못했다. 방송내용에만 집중하다보니 촬영 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먼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몰라 빠르게 사과드리지 못한 점 또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2주 전 제작진으로부터 가발 촬영 관련해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 매장의 촬영 협조 요청을 받았다. 급하게 장소를 구하는 제작진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 매장을 추천했고 이곳에서 곧바로 촬영이 진행됐다"며 "방송에 나왔던 박명수의 가발이야기는 동생이 2012년 홀로 설립한 회사로 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짧은 생각에 섭외가 용이한 촬영 장소로만 생각했다. 또 방송에는 상호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 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회사 이름에 제 이름이 들어가 있고 홈페이지나 매장에 제 사진이 실려 있어 홍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제 불찰이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의 회사인만큼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했어야 하는데 촬영이 재밌게 진행돼 시청자 분들에게 큰 웃음을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만 했던 것이 너무 바보 같았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는 무한도전의 멤버로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촬영에 임할 것이며 시청자분들께 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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