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승부사 면모 드러내… 증권업계 1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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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박현주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그룹이 대우증권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이로써 박현주 회장은 자기자본 7조원대 초대형증권사의 오너가 된다.

박현주 회장은 1987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샐러리맨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입사 4년6개월만인 33살에 최연소 지점장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

그리고 "한 분야에서 10년이상 정진해야 한다"는 인생철학에 따라 외환위기 6개월전인 1997년 6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미래에셋캐피탈을 창업했다.

1998년 12월 내놓은 국내 첫 폐쇄형 뮤추얼 펀드 '박현주 1호'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미래에셋이란 이름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 박 회장은 이듬해인 1999년 고객에게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했다.

미래에셋은 적립식 펀드 활성화를 통한 펀드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 주역이다. 또 업계 최초로 해외에 진출해 금융상품을 수출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며 급성장했다.

대우증권 인수를 통해 박 회장은 또 한번의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박 회장은 항상 증권사의 자산이 10조원은 넘어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그의 오랜 꿈이자 목표에 한발 더 가가서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과 합병 후 명실상부한 증권업계 1위로 도약한다. 대우증권의 자본금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4조3967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과 합병하면 자본금 7조원 후반대의 초대형증권사로 거듭나게 된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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