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위, 단일안 도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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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2일 오후 서울 관악구 획정위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안 마련에 돌입했다.

획정위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지역구 246석(비례대표 54석)' 등 획정 기준을 검토한 후 구체적인 획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획정위는 우선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보고받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획정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지만 '지역구 246석'이라는 정 의장의 가이드라인에서 이견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여야도 정 의장의 중재안에 반발하고 있어 획정위가 오는 5일까지 단일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농촌선거구가 너무 많이 줄기 때문에 옳지 못하다. 여야가 잠정 합의한 지역구 253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도 전날 "아직 시간이 남았다. 여야가 더 노력해 반드시 여야 합의로 선거구 획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구획정위는 법정 시한인 지난해 10월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못하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중앙선관위 관악청사에서 김대년 위원장(가운데) 주재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중앙선관위 관악청사에서 김대년 위원장(가운데) 주재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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