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브레이커 발동, 중국 증시 새해 첫 거래일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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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브레이커' '중국 증시'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중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거래가 중단됐다. 상하이종합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6% 넘게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증시가 급변할 경우 잠시 주식거래를 중단시키는 수단이다.

이날 오후 1시34분(현지시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6.85%까지 떨어진 3296.66을 기록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오후 1시13분에도 지수가 4.96% 하락하자 한차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보합권에서 출발한 중국증시는 장중 지난해 1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되자 폭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회사 마킷은 이날 지난해 12월 중국 제조업 PMI가 48.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0.4 포인트 내린 것으로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과잉설비를 배경으로 제조업의 경기체감이 악화하는 것을 반영한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도입된 중국의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상하이종합지수 대형주 300개의 지수인 CSI300지수가 ±5%이상 급변하면 주식거래를 15분간 중단시키는 제도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증권거래소 주식 전광판 앞에서 한 투자자가 휴대폰으로 주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제공)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증권거래소 주식 전광판 앞에서 한 투자자가 휴대폰으로 주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제공)
 

진현진
진현진 2jinhj@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IT 담당 진현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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