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물가상승세 불확실성 안고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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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사진=뉴시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책위원들 사이에서 물가상승세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음에도 금리인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책결정 참여자들은 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 돌아올 것이란 합리적 확신을 보였다. 다만 일부 참여자들은 물가 움직임이 불확실한 점을 금리인상 결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연준이 지난달 만장일치로 금리를 인상했지만 내부에선 의견이 엇갈렸음을 보여준다. 정책위원들은 수개월간 금리인상을 준비해왔다는 옹호파와 미국 경제에서 아직은 물가상승을 기대하기엔 취약한 점이 있고 글로벌 성장 둔화도 우려된다는 반대파로 갈라져 있다.

앞으로는 내년까지 이어질 물가상승률 전망에 대한 논의가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결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책위원들은 올해 4차례에 걸쳐 0.25%씩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물가상승세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인상을 꺼릴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의사록에서는 점진적인 금리인상 필요성에 대한 이유도 다뤄졌다. 정책위원들은 점진적인 금리인상 결로가 경기부양책을 장기간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 확신을 위한 시간을 더 주는 건 연준의 2% 물가상승률 관리목표에 부합하는 것으로 봤다.
 

박성필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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