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집단감염 첫 발생… 스리랑카 봉사활동 대학생 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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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집단감염'

봉사활동을 위해 스리랑카를 방문한 대학생들이 집단으로 뎅기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스리랑카(콜롬보)를 방문한 대구 모 대학 소속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 의심증상을 보였고 이중 6명이 뎅기열로 확진됐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전파하는 급성열성질환으로 사람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나 조기진단 시 대증치료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100~200건의 해외유입사례가 보고됐으나 이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사례는 없었다.

다만 당국은 2000년 뎅기열 전수감시를 시작한 이래 뎅기열 집단 유입사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발열 증상이 발생해 조기 귀국한 후 국내 의료기관을 내원해 입원했다. 나머지 봉사단 27명도 전원 이달 4일 조기 귀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감염자 및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뎅기열 집단감염' /사진=이미지투데이
'뎅기열 집단감염' /사진=이미지투데이
 

문혜원
문혜원 gissel@mt.co.kr  | twitter facebook

문혜원 기자입니다. 머니위크 금융부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온라인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한 사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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