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 광고·어뷰징 기사 전송 언론사에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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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명섭 기자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명섭 기자
오는 3월부터 네이버·카카오의 뉴스 포털에 광고 기사를 전송하거나 동일한 기사를 반복 전송(어뷰징)한 언론사는 벌점과 더불어 기사 노출이 중단되는 등의 제재를 받는다. 벌점이 일정 기준 이상 쌓이면 계약이 해지된다.

인터넷 포털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을 발표했다.

이날 뉴스제휴평가위가 공개한 규정에 따르면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등록 또는 인·허가 받은지 1년이 지난 매체 ▲일정 수준의 기사 생산량과 자체 기사 생산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매체 ▲전송 안전성 등 기술성을 확보한 매체 ▲‘뉴스콘텐츠 제휴’ 및 ‘뉴스스탠드 제휴’의 경우 ‘뉴스검색 제휴’ 매체사 등록 후 6개월이 지난 매체 등의 기준을 충족한 매체들에 한해 뉴스 제휴가 가능하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언론사에 대한 제재 기준도 함께 공개했다.

주요 제재 기준으로는 ▲중복·반복 기사 전송 ▲추천 검색어 또는 특정 키워드 남용 ▲관련뉴스·실시간 주요뉴스 영역 남용 ▲기사로 위장된 광고/홍보 ▲선정적 기사 및 광고 ▲동일 URL 기사 전면 수정 ▲미계약 언론사 기사 전송 ▲뉴스 저작권 침해 기사 전송 ▲등록된 카테고리 외 기사 전송 ▲포털 전송 기사를 매개로 하는 부당한 이익 추구 ▲보안미비 또는 장애 발생 등 접속불량 사유로 기사 제공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등이 해당된다. 규정은 오는 3월1일부터 시행된다.

뉴스제휴평가위는 모니터링을 통해 위 사항에 대한 위반 행위 발견시 총 5단계에 걸친 단계별 제재를 시행하게 된다.

최초 적발시에는 벌점 부여와 함께 ‘시정요청’을 전달하고, 이후 1개월 이내 10점 이상의 벌점을 받거나 12개월 이내 누적 벌점 30점에 이른 매체의 경우 ‘경고처분’ 을 받게 된다.

경고처분을 받은 제휴 매체가 기간에 상관없이 10점 이상의 벌점을 받는 경우 ‘24시간 노출 중단’, ‘48시간 노출 중단’ 순서로 제재를 받게 되며 최종적으로 계약이 해지된다.

이 외에도 사이트내 악성코드가 별도 조치 없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잘못된 주소로 연결되는 등의 데드링크가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계약 해지 요건에 포함된다. 계약 해지된 매체는 1년 동안 제휴 신청을 할 수 없다. 제재 기준 위반시 제휴 매체에 부과되는 벌점은 12개월 동안 누적되고, 12개월 이후 0점부터 재누적한다.

뉴스제휴평가위는 기준 위반에 대한 제재 조치를 위해 매월 1회 제휴 매체들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하며, 위원장 또는 3인 이상의 평가위원 요청시 진행하는 수시평가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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