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메르스 초동대응·확산방지 실패"… 질병관리본부장 등 16명 징계 요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메르스 감사원'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 증후군) 사태 당시 정부와 삼성서울병원 등이 초동대처와 확산방지에 실패하며 피해를 키웠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월10일부터 10월29일까지 실시한 '메르스 예방 및 대응실태' 감사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전문가 등의 잇따른 경고에도 이를 간과했다. 또 최초환자의 신고를 받고도 이틀 후에야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경유 사실을 내부 의료진에게 숨기고 역학조사에 협조차 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삼성서울병원에 ‘주의’ 조치와 관련자 징계·제재조치 등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메르스 사전대비 업무 및 확진자 발생에 따른 초동역학조사 업무, 병원명 공개 등 방역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질병관리본부장 등 관련자 16명을 징계(정직 이상 중징계 9명)하도록 해당 기관에 요구했다.

'메르스 감사원' 신민철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14일 오후 종로구 감사원에서 '메르스 예방 및 대응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메르스 감사원' 신민철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14일 오후 종로구 감사원에서 '메르스 예방 및 대응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78.74상승 31.3718:03 05/06
  • 코스닥 : 969.99상승 2.7918:03 05/06
  • 원달러 : 1125.80상승 3.218:03 05/06
  • 두바이유 : 68.96상승 0.0818:03 05/06
  • 금 : 67.76상승 3.3818:03 05/06
  • [머니S포토] 귀엣말 나누는 정세균-정구용
  • [머니S포토] 교육부·국교조, 박수속에 본교섭 시작
  • [머니S포토] 차로 줄인 세종로, 숲+사람 공존 보행로 재탄생
  • [머니S포토] 인사청문회 자리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 [머니S포토] 귀엣말 나누는 정세균-정구용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