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보이스피싱, '오명균 수사관' 잡고보니 뮤지션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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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보이스피싱'

어설픈 보이스피싱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유모씨(28)를 비롯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대거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중국 콜센터에서 국내 불특정 다수 피해자들에게 검찰청 검사나 수사관을 사칭하고 억대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보이스피싱 콜센터 총책 조모(43)씨 등 25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웃기는 보이스피싱'으로 화제가 됐던 유씨는 경찰에 붙잡힌 후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씨는 뮤지션을 꿈꾸는 평범한 청년으로 집에 음악장비를 들여놓고 전자음악 습작을 하며 꿈을 키웠다. 안정된 직장을 구하지 못한 유씨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조선족 지인의 제안에 넘어가 보이스피싱일을 맡았다.

2013년 12월 중국으로 건너간 유씨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며 한달에 많게는 40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직원 일부가 적발된 경우는 많지만 이처럼 경찰이 한 조직의 한국인 총책을 모두 검거하는 성과를 올린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웃기는 보이스피싱' /사진=이미지투데이
'웃기는 보이스피싱' /사진=이미지투데이
 

문혜원
문혜원 gissel@mt.co.kr  | twitter facebook

문혜원 기자입니다. 머니위크 금융부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온라인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한 사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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