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이야기] 깐깐해지는 '주담대' 문답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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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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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집값이 오르면 차액으로 빚을 갚던 관행도 사라진다. 대출자는 갚을 능력 내에서 빌리고 대출받은 돈은 처음부터 갚아 나가야 한다.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한도가 줄어들 수 있어 주택담보대출 신청 전에 가이드라인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달라지는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따른 대출관리 팁을 PB(프라이빗 뱅커)들에게 물어봤다.

- 봄 이사철을 앞두고 주택담보대출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다. 은행의 변동금리는 오름세고 고정금리는 떨어지고 있다. 어떤 유형의 대출을 받아야 하나.

▶시중은행 중에서 하한선을 2%대로 유지했던 KB국민은행의 변동금리가 3.08%에서 4.38%까지 올랐다. 그러나 아직까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차주들은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우선 변동금리로 받되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해야 한다.

- 변동금리 상품을 장기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라는 조언도 많은데.

▶고정금리방식이 혼합형인지 단순고정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시중은행에는 20년 이상 고정금리 상품은 거의 없고 5년 혼합형 고정금리 상품이 많다. 이를테면 상품이 20년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이라고 가정할 경우 5년간 고정금리 후 나머지 15년 기간을 코픽스에 기반을 둔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최소 5년 동안은 금리의 변동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변동금리의 제약이 늘어나 일정한도로 넘어가면 고정금리 대출로 유도하게 된다. 주담대에 대해선 상승가능금리가 적용돼 대출한도가 고정금리보다 줄어들 수 있다. 위험 부담은 없나.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상환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준비된 수요자만 집을 사야 한다. 섣불리 대출받았다가 매달 나가는 생활비와 원금을 갚느라 이자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 주택담보대출 상당부분은 전세 세입자들이 급등한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빌린 돈이다. 앞으로 주택시장에 먹구름이 끼면 대출이자로 세입자의 부담도 커진다. 세입자들은 전세보증금이 떼일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데 리스크를 미리 예방하려면.

▶전세보증보험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보험은 세입자가 일정액의 보험료를 내면 전·월세 계약 만료 시 집주인이 새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집주인이 담보로 잡힌 집이 경매로 넘어가 전세금을 돌려받기 어렵게 됐을 때 보험사가 전세금을 대신 지급해준다. 

- 은행의 깐깐해진 주택담보대출, 내가 적용대상인지 알려면.

▶주택금융공사는 수도권에서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대화식으로 풀어본 셀프상담 코너를 '안심주(住)머니’ 스마트폰앱에서 운영한다. 주택담보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이 앱에서 나오는 질문에 순서대로 답하면 이번 가이드라인 적용대상인지 여부를 알려준다. 앱에서 제공하는 금리할인 쿠폰을 활용하면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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