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리우올림픽 불참국 늘어나나… IOC "올림픽 연기나 취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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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오는 8월에 열리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최가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냐는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병 단계에 도달하면 리우 올림픽에 불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호주·뉴질랜드도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출전을 포기하는 선수들이 있다면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의 올림픽 불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걱정하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는 올림픽에 불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골키퍼인 '호프 솔로'는 "바이러스에 대해 걱정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부근에서 1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공포를 확산시켰다. 그러나 브라질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리우 올림픽의 연기나 취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지카바이러스는 아직까지 국내로 유입된 적이 없으며 유일한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활동하지 않는 겨울철이어서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정부 관계자는 "모기 분포에 관한 전면 조사를 계획하는 등 지카바이러스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즉시 알리겠지만 불필요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부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소두증을 앓고 있는 신생아. /자료사진=뉴스1(AFP 제공)

 

진현진 2jinhj@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IT 담당 진현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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