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공공기여금 1조7491억원 확정… 내년 상반기 착공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삼성동에 지어질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삼성동에 지어질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옛 한전부지를 두고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6개월간 벌여왔던 사전협상이 마무리됐다. 핵심사안인 공공기여금은 종전보다 400억원 오른 1조7491억원으로 확정됐고, 현대차는 연면적 92만㎡에 6개동을 짓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GBC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7일 현대차와 옛 한전부지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도시계획변경과 건축 인허가 등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 결과에 따라 옛한전부지는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관광숙박,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될 수 있도록 현행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일반 상업지역으로 변경된다.

이곳에 지어질 현대차 GBC는 최고 105층 높이의 메인타워(56만611㎡)를 비롯해 총 6개동으로 지어지며 주요 용도는 ▲전시‧컨벤션 (5만251㎡) ▲공연장(2만9850㎡) ▲호텔(5만7496㎡) ▲업무시설(13만7821㎡) ▲판매시설(8만6818㎡)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대차부지 개발 방향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서울 최고 입지에 법정 최대 규모의 수준 높은 건축물(800%용적률 내에서 799% 용적률 적용)을 통해 미래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협상 과정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공공기여금은 1조7491억원으로 확정됐다. 공공기여금은 서울시가 현대차부지 개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주고 기반시설 부지나 설치비용을 환산한 것으로, 6개월간의 협상과정의 핵심사안으로 취급돼 왔다. 서울시는 공공기여금을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교통 인프라의 확충과, 주경기장 등 문화체육시설의 정비, 한강·탄천의 물환경 개선 및 수변공원의 조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착공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점쳐진다. 세부개발 개획은 유관부서·기관 협의, 주민공람 및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고 오는 6월까지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수도권정비심의를 진행한 뒤, 7월부터 환경·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허가 절차를 거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프로젝트는 시민과 서울의 미래를 위해서 현대자동차와 서울시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해서 만들어낸 공공개발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완성되면 서울시는 세계적인 마이스산업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윤신
최윤신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38.15상승 25.214:00 03/02
  • 코스닥 : 920.32상승 6.3814:00 03/02
  • 원달러 : 1124.00상승 0.514:00 03/02
  • 두바이유 : 63.69하락 0.7314:00 03/02
  • 금 : 64.23하락 0.0614:00 03/02
  • [머니S포토] 홍남기 부총리 '4차 재난지원금 690만명 지원"
  • [머니S포토] 코로나19가 만든 온라인 개학식 풍경
  • [머니S포토] 정세균 총리 "백신 안전성 문제 없어"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 [머니S포토] 홍남기 부총리 '4차 재난지원금 690만명 지원"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